
지금 갤러리 상히읗과 샤워는 단체전 <Heroes for Ghosts, A Heart is Made of Many Folds>를 선보이고 있다. 이번 전시는 11인의 국내외 작가가 ‘모방’이라는 주제를 다각도에서 탐구한 산물과 같다. 셀러브리티를 신을 흉내 내는 존재로 드러내거나, 엄격한 과학을 장난감 제작에 빗대는 등 모방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해석이 존재한다. 전시는 예술이 반드시 ‘진짜’여야만 의미가 있는지, 그렇다면 과연 ‘진짜’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. 이에 단서가 되어줄 작품에 대해 상히읗 디렉터 지혜진이 말했다. 전시는 6/14까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