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지난 2021년 해방촌에 처음 문을 연 이후 꾸준히 실험적인 전시를 선보여온 갤러리 상히읗은 4월 9일부터 5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반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992년생 작가 마루토 아르디의 개인전 <Get the Job Done>을 개최합니다. 아르디의 작업을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하는 기회인 이번 전시에서는 제한된 조건 속에서 즉흥적으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을 뜻하는 인도네시아적 사고방식인 ‘아칼 – 아칼란‘을 기반으로 한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명합니다.